절망 속에서 우리는 어떤 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때로는 한숨조차 나오지 않는 깊은 고통 가운데 주저앉아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떤 이들은 그러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는 인간의 긍정적인 태도나 강인한 정신력 때문이 아닙니다. 진정한 희망의 노래는 우리의 교만과 무능력을 직면하고,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비로소 울려 퍼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올라가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들의 노래는 단순한 노랫말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간절한 신뢰와 소망의 표현이었습니다. 먼 곳에서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갈망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절망 속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는 단순한 긍정의 외침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선포입니다.
우리는 절망 가운데서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은 진정한 희망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임하실 때, 우리는 절망을 넘어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야말로 절망 속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입니다. 우리를 절망으로 몰아넣는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빛을 바라보며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모든 절망을 짊어지시고 부활하신 그분을 통해, 우리는 절망을 노래가 아닌 승리의 찬송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깊은 절망 속에서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 노래는 우리의 상황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고백이 될 것입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한 영혼 어린아이 | 2025.05.04 | 11 |
그가 아시나니 | 2025.04.27 | 118 |
과부의 헌금 | 2025.04.06 | 48 |
주신 인생에서 할 일 | 2025.03.30 | 32 |
네 행복을 위하여 | 2025.03.23 | 36 |
너희를 택하심은 | 2025.03.16 | 24 |
좁은 문으로 가라 | 2025.03.09 | 25 |
그들에게 이르라 | 2025.03.02 | 22 |
십자가 그늘 아래로 | 2025.02.23 | 22 |
절망 속에서 부르는 희망의 노래 | 2025.02.16 | 34 |
가장 큰 계명 | 2025.02.09 | 20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 2025.02.02 | 35 |
사명의 신앙 | 2025.01.26 | 34 |
내가 어찌 아끼지 아나하겠느냐(요나2) | 2025.01.19 | 37 |
소망을 굳게 잡으라 | 2025.01.05 | 68 |
용서하라, 그리고 자유하라 | 2024.12.08 | 71 |
주라 그리하면 | 2024.12.01 | 43 |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 | 2024.11.24 | 36 |
후에는 따라 오리라 | 2024.11.10 | 54 |
순종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 | 2024.11.03 |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