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것은 중요하고, 어떤 것은 덜 중요하며, 어떤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지켜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분별하는 것은 흔들림 없는 믿음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가장 큰 계명’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복음 22:37-39) 이 말씀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라, 우리가 삶 속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붙들어야 할 신앙의 가치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신앙의 중심이며, 신앙생활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9)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으로 남겨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또한 세상이 혼란스럽고 가치관이 흔들릴 때, 우리가 가장 붙들어야 할 신앙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살다 보면 우리는 자주 이 중요한 가치를 잊곤 합니다. 신앙이 때로는 습관처럼 반복되고, 형식적인 예배와 의무적인 기도만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단순한 규칙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한 친절을 넘어,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의 것을 나누며,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형식에 머물지 않고, 참된 사랑으로 꽃 피우려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계명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신앙의 기둥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깊어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평생 붙들고, 자녀에게도 전수해야 할 신앙의 핵심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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