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식물을 키우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매일 물을 주고 관심을 가져도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자라는 것을 보면서 솔직히 답답했습니다. 더구나 조금만 소홀히 하면 금새 죽거나 잎이 말라버리기 일쑤입니다. 한마디로 ‘식물똥손’ 입니다.
열심히 해도 눈에 띄지 않고 더구나 그 열매도 노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였습니다. 차라리 그럴바엔 슈퍼에서 사먹는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피어있는 작은 꽃을 보면서 누구하나 관심갖지않는 보잘 것 없는것이지만 나름의 생명력으로 부지런히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기 시작했을때 부터 알수없는 매력에 빠져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갖지않았을 땐 의미가 없는 것들이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나름의 정성과 노력이 강한 생명력과 함께 담겨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작은감동 마져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의 인생을 가꾸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같은 대목입니다.
연약한 씨앗에서 풀이 자라나고 수많은 난관을 뚫고 성장하듯
또 강한 햇빛과 지나친 바람을 뚫고 마디를 단단히 하듯이
우리인생이 이와 비슷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금방 관심을 잃으면 시들어버리는 것처럼 끊임없이 가꾸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지금까지 온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가듯
교회또한 그렇게 만들고 세워가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온전한 사람이 온전한 교회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로 온전한 사람이 되어가고 온전한 교회가 되어가는것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이르리니”(에베소서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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