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과 앗시리아 애굽이라는 강대국의 치열한 패권다툼과 이스라엘 백성의 타락과 분열 앞에 그들의 방황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작 지도자는 갈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며 이미 행동하셨음을 그리고 그들에게 변함없는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을 대언했습니다. 이 말씀이 당시 백성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말씀이었는지는 충분히 공감이 될 것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이 말씀을 묵상하면 힘이되고 은혜가 됩니다. 과거의 일은 끝났으며 이제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 뒤에 겪어야 할 이스라엘 백성의 철저한 회개와 엎드림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예루살렘의 소멸과 백성의 포로 됨과 고향없이 방황해야 할 70년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과정을 겪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긍휼 뒤에 고난의 길을 면제 해 주지 않을실까요?
좀더 우리의 상황에 비추어 질문을 바꾸면 왜 하나님은 성도들의 인생에 축복보다 고난의 험한 길을 걷게 하실까요?
하나님의 백성을 택한 목적도,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도,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목적도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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