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저지른 대표적인 잘못은 무엇일까요.

먼저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정탐꾼의 정보를 듣고 두려움에 빠진 나머지 리더를 바꾸고 애굽으로 돌아가려했던 행동일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본문에 등장하는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입니다. 이 두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의 뼈아픈 잘못이며 그에 따른 댓가도 혹독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해야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건 후에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 돌판을 부수고 ‘하나님의 편에 선’ 백성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의 손으로 우상숭배의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을 직접 징계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보면 하나님의 편에 선 백성을 어떻게 구별하고 훈련시키시는지 깨닫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불평하고 과거로 돌아가는 죄를 저지르는 것과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 초래하는 결과가 얼마나 혹독한지 알게됩니다. 

예수님은 혼란한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오셨습니다. 로마의 향락에 빠져 과거 애굽의 노예로 돌아가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또 돈, 명예, 권세의 우상숭배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요6: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