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누가 이기게 하는가

행복한교회 2022.02.05 01:08 조회 수 : 105

IMF의 충격과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한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고 이전에 없었던 지원을 했지만 정작 평가전에서 나온 한국팀의 경기력은 형편없었습니다. 외국인 감독에 대한 불만 여론이 들끓었을 때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목표대로 가고 있는 중이다. 여론은 신경 안쓴다” 사실 이렇게 말했던 이 감독은 여론과 미디어를 잘 다루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이해 할수 없는 이 발언에 사람들은 의구심과 불만을 폭발시켰고 대대적인 경질론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아집으로 보였던 이 행동은 월드컵을 앞둔 직전 수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강팀과의 평가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표팀은 월드컵 직전 5월에 들어서며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치뤘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달 전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던 대표팀이 월드컵 직전에 강팀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실력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 감독은 평소 한국 선수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 선수들은 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만다’

승리를 위한 준비는 누구나 하지만 정작 승리 앞에서 그 가치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작은 승리에 만족하거나 작은 실패에 지나친 좌절을 하고 마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승리는 언제 평가받게 될까요? 구약에서는 승리가 곧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지는 순간 모든 것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약에서는 승리에 대해 다르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기게 할까요? 누가 우리의 신앙여정을 이기게 해줄까요?

우리 인생을 계획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결국 우리를 이기게 해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1서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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