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선택을 경험합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공동체에서 선택받기도 하고 때로는 외면당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선택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의 기준과 다릅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것도 그들의 특별함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으로 그들을 선택하셨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며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택하심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엡 1:4-5). 이것은 우리의 공로나 자격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값없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구원받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에게 주신 분명한 목적과 사명이 있습니다. 성도로서 우리는 구원의 기쁨을 누릴 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우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이며, 동시에 거룩한 삶으로의 초대입니다. 또한, 그 사랑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이루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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