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주의하라

누룩(Yeast)은 이스라엘 당시 밀 혹은 보리를 물로 반죽하여 발효할 때까지 두었다가 술이나 빵 등을 만들 때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누룩의 특성처럼 작은 양에도 불구하고 큰 빵 반죽을 부풀게 하거나, 포도즙을 포도주로 그 성질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으로부터 급히 빠져나온 것을 기념하여 하나님께 드리거나(누룩없이 반죽한 급히 만든 떡) 부도덕한 작은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사용했습니다. 예수님도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행동을 경계하며 ‘누룩없는 신앙’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현대인의 누룩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무엇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외식에 치중하게 만들까요. 

예수님은 지금도 여전히 자신을 드러내고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 치는 현대인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가 더 귀하니라’(눅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