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온전한 성도가 되어

행복한교회 2024.02.04 15:12 조회 수 : 61

성도에게 교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온전한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자라게 하는 곳입니다. 곧 성도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닮아가도록 가르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만약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에대해 에베소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가 된다고 지적합니다. 곧 완전한 인격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어린아이의 상태로 성장이 멈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로는 속임수와, 유혹과 온갖 교훈에 흔들리게 됩니다.(엡4:14) 

이를 위해 교회는 가장먼저 말씀을 바르게 선포해야하고, 성도는 그 말씀을 자신에게 비추어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자라는 것에 신앙생활의 주요한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온전한 성도가 된다는 완벽한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는 성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도가 교세확장의 수단이 되고, 기도가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한 도구가 되고, 이웃의 아픔에 먼저 공감하기 보단 자신의 아픔에 위로받기를 애쓰고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