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는 쉽게 설명하면 ‘천국’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마지막에 영원히 있을 고향이며, 신앙의 선배들과 먼저 부름을 받은 가족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천국에 대한 소망은 그리스도인이면 당연히 가지게 되며(살후2:13-17) 이를 통해 무엇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할지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곧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성도는 고통많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힘과 능력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른 표현으로는 ‘하나님의 통치, 역사’입니다. 멀리 미래에만 있을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리하면 하나님 나라는 이처럼 미래와 현재의 의미를 동시에 갖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미래까지 확장되어 마지막에 천국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현재 천국을 맛보고 미래에 완전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현재 성도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천국을 맛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은 배를 타고 강가에 가득 앉은 사람들을 보여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이라는 말씀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막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