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일치된 예배를 드렸던 역사는 비로소 가나안 땅에 정착하고 나서였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애굽의 방식대로 혹은 가나안의 방식대로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애굽을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 도착하고 나서야 참 하나님을 예배하는 방법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광야 40년 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신12:8)
모세는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백성에게 신앙의 권면을 했고 참된 예배에 대해 가르치며 ‘지금까지 각기 소견대로 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는 너희 마음대로 과거의 습관대로 하나님께 예배했다면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지금까지 그들은 어떻게 예배를 드렸던 것일까요?
애굽과 가나안의 방식은 아무곳에서나 희생제물을 잡아 신에게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방식대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 습관대로 하나님께 예배했던 것입니다. 그렇게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 아래에서 금송아지 신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경배했던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기에서 그 사람의 내면을 볼수 있다는 말처럼 인간의 본성에 ‘자기 소견대로’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까지 말입니다.
즉 신앙생활은 자기의 소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말씀입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 | 2023.04.15 | 45 |
믿음의 길 | 2023.04.07 | 44 |
내 교회를 세우리니 | 2023.03.31 | 51 |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 2023.03.25 | 67 |
부흥의 시작은 | 2023.03.11 | 82 |
질투와 사랑 | 2023.03.06 | 67 |
사랑은 여기있으니 | 2023.02.24 | 76 |
하나님의 나라는 | 2023.02.18 | 66 |
강하고 담대하라(1) | 2023.02.11 | 67 |
세상이 알 수 없는 | 2023.01.28 | 84 |
세 가지 변명 | 2023.01.28 | 61 |
거주하게 하실 때에 | 2023.01.28 | 54 |
네 가지 교훈 | 2023.01.28 | 69 |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 | 2023.01.07 | 98 |
감사의 선물 | 2023.01.07 | 65 |
긍휼의 법(2) | 2023.01.07 | 74 |
긍휼의 법(1) | 2023.01.07 | 56 |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 | 2022.12.17 | 87 |
경건한 자가 되라 | 2022.12.17 | 81 |
범사에 감사하라 | 2022.12.17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