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이자 조각가였던 렘브란트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그 장면을 그렸습니다. 구유를 감싸는 따스한 빛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 그리고 동방박사의 선물과 경배를 받는 장면이 그것입니다. 어둡게 채색된 주변과 다르게 아기 예수님께 준비한 선물을드리며 경배하는 동방박사에게 빛이 고르게 비춰지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 뒤로 굳은 표정을 한 사람이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 대조적인 그림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라기보단 유대의 왕이었던 헤롯과 동방박사입니다. 헤롯은 화려한 옷과 권위적인 표정과 비만하기까지 한 몸을 바로 세우고 손을 들고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방박사는 백발의 노인으로 두손을 모으고 구부정한 자세로 아기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이 대조적인 두 인물을 보면서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을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와 나눔의 자세로 낮은 위치에 서는 사람과 자신의 이익과 위치를 버리지 못하고 권위적인 자세로 서는 사람입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성탄 장식이 화려하게 꾸며지고 이벤트를 하며 감사의 선물을 나누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진정한 감사의 선물이 있는지 또 낮아지며 겸손한 감사의 선물이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마2:8)
이 말은 헤롯이 동방박사에게 한 말입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 | 2023.04.15 | 45 |
믿음의 길 | 2023.04.07 | 44 |
내 교회를 세우리니 | 2023.03.31 | 51 |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 2023.03.25 | 67 |
부흥의 시작은 | 2023.03.11 | 82 |
질투와 사랑 | 2023.03.06 | 67 |
사랑은 여기있으니 | 2023.02.24 | 76 |
하나님의 나라는 | 2023.02.18 | 66 |
강하고 담대하라(1) | 2023.02.11 | 67 |
세상이 알 수 없는 | 2023.01.28 | 84 |
세 가지 변명 | 2023.01.28 | 61 |
거주하게 하실 때에 | 2023.01.28 | 54 |
네 가지 교훈 | 2023.01.28 | 69 |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 | 2023.01.07 | 98 |
감사의 선물 | 2023.01.07 | 65 |
긍휼의 법(2) | 2023.01.07 | 74 |
긍휼의 법(1) | 2023.01.07 | 56 |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 | 2022.12.17 | 87 |
경건한 자가 되라 | 2022.12.17 | 81 |
범사에 감사하라 | 2022.12.17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