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범사에 감사하라

행복한교회 2022.12.17 17:23 조회 수 : 55

우리는 무엇에 감사하고 있습니까?

대게 내가 소유한 것 혹은 내가 지금까지 잃어버리지 않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예를 든다면 건강, 직장, 가족, 시험 등에서 감사할 제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해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것에 감사의 제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의 말씀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높은 감사는 소유가 없어도 심지어 잃어버렸음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좀 더 깊은 묵상으로 ‘범사에 감사’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와 ‘열매’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때 무엇을 보며 감사하게 될까요. 그것은 ‘열매’입니다. 좋은 열매 혹은 많은 열매를 보며 감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좋은 열매는 당연히 좋은 씨앗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며, 좋은 열매도 좋은 나무로 부터 필연적으로 맺게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7:18, 요15;4-5) 즉 좋은 열매, 많은 열매를 보고 감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도는 당연히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것은 좋은 씨앗으로부터 좋은 열매를 맺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무슨일, 평범한 일’이란 뜻으로 좋은 씨앗으로부터 좋은 열매를 주신것을 감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의 씨앗으로 영혼을 구원받게 됨을 감사하며,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게 됨을 감사하며, 가치있는 것을 붙들 수 있음에 감사하며, 불평도, 고통도 결국 지나가며 풍성한 열매를 맺게됨을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