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일종의 계약의 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양쪽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이뤄집니다. 만약 한쪽의 신뢰가 깨지면 그 계약도 무효가 됩니다. 하지만 성경에 등장하는 약속은 ‘언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데 ‘약속’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쪽의 신뢰가 깨지더라도 반드시 그 계약이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곧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맺어진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한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기에 성경은 그것을 ‘미쁘다’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미쁘시며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통해 비록 약속을 떠나게 되더라도 다시 돌아올수 있게 된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가뭄을 만납니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대도시 이집트로 여정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집트에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며 큰 어려움을 만나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결국 안전하게 이집트를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예배를 드리고 정착한 곳이 ‘브엘세바’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들 이삭도 정착지였던 브엘세바를 떠나게 되는데 그 원인이 ‘가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삭도 살아남기 위해 이집트로 목적지로 정하고 가는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가나안 땅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삭은 이집트로 가는 여정을 멈추고 ‘그랄’지역에 멈춰서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이삭은 어떤 축복을 받게 될까요?
하나님은 그곳에서 이삭을 축복하여 거부가 되게 해주셨지만 그에 못지 않은 고난도 만나게 됩니다.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 수 밖에 없는 위험 속에 살게되고, 왕으로부터 지역을 떠나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이미 소유한 우물을 두번이나 빼앗겨 다른곳으로 옮길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때 이삭은 세번째 지역으로 정착지를 옮기며 우물을 파며 ‘르호봇’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즉 여호와께서 다툼을 그치게 하시며 소유를 넓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이곳에서 정착하지 않고 다시 ‘브엘세바’로 돌아가게 됩니다.
왜 그곳으로 돌아가게 되었을까요?
약속하신 하나님을 통해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미쁘신 하나님의 약속을 그 과정을 통해 깨닫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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