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광을 얻을 때

행복한교회 2022.08.27 15:08 조회 수 : 67

당신의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입니까?

가장 화려한 순간 혹은 가장 기억될 만한 때 일 것이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과거의 어느 순간일 것입니다. 풋풋했던 학생 때, 청년 시절, 신혼…그렇지만 대부분 그 소중한 시간을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말이 어울리진 않지만 예수님은 33년의 기간 중에서 언제가 황금기였을까요?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애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때는 마침 유대인의 명절이 가까운 때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오신 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이고 또 그분이 하신 일들을 소문으로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대대적으로 환영했습니다.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구원해줄 메시아로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때 예루살렘에서 가장 핫한 유명한 인사가 아니었을까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을 것이고 정치가들과 유력한 인사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이었던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기위해 제자 빌립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나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요12:20)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일주일, 환영하는 사람들 속에서 드디어 예수님이 ‘영광을 얻을 때’ 곧 가장 중요한 순간이 왔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곧 예수님 인생의 절정의 순간입니다. 

그때 이방인이었지만 유대교로 회심해서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던 헬라인들에게 예수님은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이며,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그 황금기를 걷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