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일방적이며 편향된 견해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고정관념’입니다. 그런데 이 편견은 ‘무의식적 편향’ 즉 잠재의식에 학습된 태도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견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인간의 성향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편견으로 대해서 안된다고 하지만 사실을 상대방을 편견으로 대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열린 자세를 갖는 것은 쉽지 않으며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쉽게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래서 두려움을 극복하기위해 노력이 필요하듯 편견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백성들 보다 종교지도자들이 더욱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렸을 때부터 배우고 철저히 지킨 그들이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 굳이 비유하자면 보통 성도들은 반대하지 않는데 유독 교회 지도자들 소위 오랫동안 신앙생활 했던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기득권 때문일까요?, 아님 질투에 눈이 멀었기 때문일까요?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고 그 이유를 직접 말씀하십니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요5:42)
종교적 열심을 내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의 표준이 되고, 봉사와 헌신을 하며 기쁘게 충성을 다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편견에 사로잡힌 신앙을 가진 그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 지금까지 이 모든 것들을 행했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지금 주시는 은혜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쉬운 판단과 변화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놓지 않은 채 말씀을 편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생각을 굽히기 보다 상대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확신하고 있지는 않은지
38년 된 병자가 평생의 소원을 이루고 낫게 되자 옆에서 지켜보던 유대인들은 기적을 보며 감사하기 보단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요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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